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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기관

복막염

by hak279-4 2024.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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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막염

 

개요

복막이란, 간·위·소장·대장이라고 하는 복부의 장기의 외측과, 내측의 벽, 횡격막, 골반저 등을 덮고 있는 막을 말한다. 펼치면 대략 다다미 1장 분이 된다. 항상 체액의 흡수와 분비를 하고, 위와 소장이 연동운동(음식을 소화하기 위해 부풀리는 움직임을 하는 것)을 하기 위한 복강이라는 무균의 공동을 만들고 있다. 이 복막에 어떤 원인으로 염증이 생기는 것을 복막염이라고 하며, 급성 복막염과 만성 복막염이 있다. 급성·만성 각각 복막의 일부에만 염증이 있는 한국성과 복막 전체에 염증이 퍼진 범발성으로 나뉜다.

원인

위장관 천공에 의한 자극과 세균 감염의 두 가지가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소화관 천공이란 위나 십이지장, 소장, 대장 등의 소화관에 구멍이 열린다. 그 구멍에서 복강으로 누출된 소화액이나 대장내 대변이 복막을 자극하여 염증이 일어난다. 천공의 계기는 위궤양 , 십이지장 궤양 , 장폐색, 맹장염 , 담담염, 변비 , 대장 게실 등 다양하다. 한편, 박테리아 감염은 급성 맹장염 , 급성 담황염, 급성 췌장염 과 같은 간, 담황색, 췌장 질환에 수반되는 염증이 복막에 미치는 것을 말한다. 여성의 경우 자궁에서 감염되는 골반 복막염도 있습니다. 그 외, 결핵이나 간경변 , 네프로제 증후군 등에 따라 발병하는 특발성 세균성 복막염이나, 암세포가 복막의 림프관에 전해지는 것으로 일어나는 암성 복막염을 들 수 있다.

복막염

증상

복막염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급성 복막염의 경우는 전조로서 복부의 불쾌감 등이 생기는 경우도 있지만, 통상은 걸을 수 없는 정도의 통증이 급격하게 일어난다. 메스꺼움이나 구토, 발열, 한기, 빈맥을 동반하는 것도. 한편 만성복막염은 급격한 복통에 습격되는 일은 거의 없지만, 2~3개월간 복통과 미열, 전신의 권태감, 식욕부진 등의 증상이 악화되거나 치료를 반복한다. 또한, 범발성 복막염은 한국성 복막염보다 염증의 범위가 넓기 때문에 통증도 강한 경향이 있고, 한국성보다 심각하다. 무의식적으로 복부를 지키려고 환자의 복벽에 강한 힘이 들어가기 때문에 복부가 판처럼 딱딱해지는 것도. 본래 무균인 복강내는 균의 증식이 빠르기 때문에, 소화관 천공에 의한 복막염에 의해 패혈증이 일어나기 쉽고, 패혈증 이 진행되면 다장기 부전에 의해 생명을 떨어뜨릴 위험도 있다.

검사·진단

많은 경우에 환자는 통증을 호소하기 때문에, 언제부터, 어떤 식으로 아픈지 등, 상세한 문진을 실시한다. 복막염은 원인에 따라 치료법이 다르기 때문에 위궤양 이나 맹장염 등 지금까지 걸린 질병은 없는지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 동시에 복부 엑스선 검사, CT 검사 등에 의해 어딘가 소화관에 구멍이 없는지, 복강 내에 공기가 쌓여 있지 않은지를 진단한다. 특히 세균이 다수 존재하고 있는 대장에 구멍이 뚫려 있으면 생명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검사·진단은 중요하다. 그 외에 복강에 바늘을 찔러 복수의 성상을 조사하는 검사나 염증을 일으키는 장기를 특정하여 원인균을 조사하는 검사, 혈액검사를 필요에 따라 실시한다.

치료

소화관 천공이라면 구멍을 막는 수술, 맹장염에서는 충수절제술과 같이 원인을 제거하는 치료가 우선적으로 이루어진다. 특히 대장의 천공은 대변이 새면 복강 내에서 세균의 증식이 진행되어 급격히 혈액에 세균이 들어가 전신 상태가 악화되는 경우가 많아 적절한 치료가 시급하다. 대장 천공의 경우, 많은 경우에 인공 항문의 건설이 필요하다. 기본적으로는 긴급하고 개복 수술을 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복강경 수술을 선택할 수도 있다. 위나 십이지장의 천공으로 경증의 경우, 우선은 항균약을 투여하고, 지금 이상의 소화액의 누출을 막기 위해 코로부터 위내에 튜브를 삽입해 내용을 배출시키는 보존적 치료를 실시하는 것도. 그래도 개선되지 않으면 구멍을 막는 수술로 옮깁니다. 발병 원인에 대한 치료 외에도 소화액과 고름으로 오염 된 복강 내 세척도 중요합니다. 다량의 생리 식염수 등으로 깨끗하게 세정한 후, 쌓인 고름의 배출 및 고름이 쌓이는 것을 막기 위한 목적으로 복강 내에 복강 드레인을 유치한다.

예방/치료 후 주의

원인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위궤양 이나 십이지장 궤양 이라면 PPI나 H2블로커라는 위산을 억제하는 약을 내복함으로써 위와 십이지장에 구멍이 생겨 복막염이 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또, 대장 게실증에서는 변비를 계기로 대장에 구멍이 열려 심각한 복막염이 되는 일이 있어, 변비의 컨트롤도 중요하다. 수술로 인공항문이 조설된 경우, 수술후의 상황에 따라서는 인공항문을 폐쇄하고 없애는 수술이 가능한 경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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