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혈관질환

파킨슨병

by hak279-4 2024. 3. 28.
반응형

파킨슨병

 

개요

운동을 원활하게 수행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뇌의 일부가 기능 저하됨으로써 발병한다. 팔다리의 떨림, 경직이나, 구르기 쉬워지는, 동작이 늦어지는 등이, 우선 자각하는 주된 증상이다. 인구 10만명당 100명 이상이 환자라고 하며, 신경퇴행성 질환인 신경난병 중에서는 알츠하이머병 다음에 환자수가 많다. 또한 파킨슨병 환자는 치매를 발병할 위험이 높은 경향이 있다. 주로 50~60대 이후에 증상이 나기 시작하고 여성 쪽이 남성에 비해 발병하기 쉽다. 청년성 파킨슨병 처럼 젊어도 발병하는 경우도 있다.

원인

주로 뇌 내에 있는 중뇌 흑질(こくしつ)이라는 부분이 관여하고 있다. 여기에 비정상적인 단백질이 축적됨으로써 신경세포가 줄어들고, 거기서 만들어지는 도파민이 감소한다. 도파민은 뇌로부터의 운동을 원활하게 하도록 하는 지령을 몸에 전달하는 신경전달물질이며, 이 명령이 잘 전달되지 않게 되어 버리기 위해, 파킨슨 증상이라고 불리는 다양한 운동의 장애가 생긴다. 무엇이 계기로 흑질에 있는 신경세포가 줄어 버리는지, 그 원인은 아직 확실히는 알 수 없다. 현재 선천적인 소인에 더해 환경이나 노화 등의 후천적인 요인이 겹쳐 일어날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증상

대표적인 증상은 4가지 특징을 포함한다. 1번째는 진전(신선.손, 다리, 턱이나 경부, 몸 전체에 일어나는 체), 2번째는 무동(천천히 어색한 동작이 되는 것), 3번째는, 근강강· 고축(수족의 근육이 딱딱해지는 상태), 그리고 4번째가 자세 반사 장해(쓰러지게 되어도 되돌릴 수 없다). 또한 이러한 운동장애 외에 빈뇨, 변비, 수면장애, 기억장애 , 우울증, 두통 , 요통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질병의 진행이 느리기 때문에, 처음에는 그렇게 심각한 증상은 아니지만, 적절한 치료를 실시하지 않으면, 점점 증상의 중증도가 증가해 간다. 증상의 중증도는 Ⅰ도에서 Ⅴ도까지 5단계로 나뉘어 있어 Ⅰ도에서는 증상은 몸의 절반에 머물고 있지만, Ⅴ도까지 진행하면 휠체어가 필요하게 되거나, 자고 있는 상태가 된다.

 

파킨슨병

 

검사·진단

우선은 문진이나 진찰로 어떠한 증상이 언제부터 나오는지 등을 확인한다. 머리 CT나 MRI 검사, 혈액 검사로 증상의 원인이 되는 다른 질환이 있는지를 조사한다. 뇌혈류 SPECT 검사로 도파민 신경의 변성, 탈락 상태를 평가할 수도 있다. 파킨슨병과는 다른 원인으로 비슷한 증상이 나와 있는 상태를 「파킨슨 증후군」이라고 부르지만, 원인에 따른 치료가 필요하다.

치료

증상을 완화시키는 약물 치료가 주체가 된다. 주된 약으로는, 뇌내에서 부족한 도파민을 보충하는 목적의 L도파나, 도파민과 유사한 작용을 하는 도파민 아고니스트 등이 있다. 이러한 약을 사용함으로써 떨림이나 근육의 굳은 곳 등을 개선해 나간다. 그 외, 상황에 따라서는, 정위 뇌 수술이나 뇌 심부 자극 요법 등의 수술적 수술이 선택되는 경우도 있다. 또한 운동 증상이 주된 파킨슨병에서는 재활을 실시하는 것도 중요하다. 몸을 움직이기 힘들면 재활이 잘 진행되지 않고, 더욱 증상의 진행을 초래하는 것도 연결되기 때문에 가능한 한 빠른 단계부터 운동에 임해 일과로서 잘 습관화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예를 들어, 몸의 경직을 풀어주는 스트레치나, 계단의 오르내림, 보폭을 크게 잡아 걷는 연습 등, 밸런스 감각을 정돈하거나 근력을 붙이는 운동이 유효하다.

예방/치료 후 주의

증상을 잘 조절하기 위해서도, 약의 양은 스스로 마음대로 조절하지 않고, 운동 요법도 어느 정도의 부하로 좋은가 등, 주치의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전도를 예방하기 위해서, 집안을 정리해 넘어지는 요인이 되는 것을 제외하거나, 난간을 설치하는 등의 대책도 실시하고 싶다.

반응형

'혈관질환'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막외혈종  (0) 2024.05.19
현기증  (0) 2024.03.28
모야모야병  (0) 2024.03.15
두통  (0) 2024.03.15
편두통  (0) 2024.03.15